조용병, 신입 직원들에 "스마트(S.M.A.R.T)하게 일하라" 당부

      2019.12.16 14:47   수정 : 2019.12.16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입 직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스마트(S.M.A.R.T)하게 일하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

16일 신한금융은 각 그룹사에서 올해 하반기 채용한 신입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 첫날인 이날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지주 본점에서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으로 출발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형태의 신입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도란도란 톡톡'이라는 부제로 CEO와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이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신입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설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문항들을 크게 '신한의 과거(역사), 현재, 미래' 시간 순으로 구성하여 대화를 펼쳐나갔다.

조회장은 내년도 신한금융의 화두인 '일류(一流) 신한'을 강조하게 된 배경과 의미를 바탕으로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신한 문화의 핵심 키워드인 '원 신한(One Shinhan) 전략'을 통해 성과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의 새내기 후배들의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 역량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평소 강조하는 실행 방법론인 ‘S.M.A.R.T’를 설명하며 “신입직원 때부터 S.M.A.R.T하게 일하는 습관을 갈고 닦는다면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고, 향후 신한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M.A.R.T’는 ▲Specific & Segmentation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수립) ▲Measurable(업무수행 중 성과 측정 지표 점검) ▲Action-Oriented(구체적 목표수립 후 시행) ▲Realistic Stretch(실행가능한 목표 수립) ▲Time Based(완수하는 습관) 등의 이니셜로 조합이다.


한편 신입직원들은 이번 연수기간 동안 신한의 가치 체계인 ‘신한WAY’를 체득하고, 그룹사가 위치한 5개 주요 지역 기반 ‘체험형 아웃도어 게임’인 단체미션을 수행하는 등 그룹 공동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 개별 연수 후 업무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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