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프리미엄 스피커 '루악 오디오' 방송 진행
2019.12.17 09:38
수정 : 2019.12.17 09:38기사원문
최근 '오팔세대'가 유통업계 큰 손으로 떠오르며 TV홈쇼핑에서도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패션 의류나 가전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오팔(OPAL)세대'란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앞 글자를 딴 조어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소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중장년층을 말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팔세대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영국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루악 오디오'( 사진)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오는 20일 '루악 오디오'의 하이엔드 모델인 R7mk3(499만원)을 비롯해 R5(225만원), R4mk3(159만원)의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루악 오디오'는 35년 전통의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로 하이파이 전문 스피커 제작 노하우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스칸디나비아풍의 북유럽 가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덕분에 집의 개성을 드러내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연중 노세일 브랜드인 '루악 오디오'를 생방송 중 구매 시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ARS(3만원)와 일시불(최대 23만원) 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5명을 실시간 추첨해 루악 오디오 R1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예정됐다.
CJ오쇼핑은 2018년 11월 TV홈쇼핑업계 최초로 '루악 오디오'를 선보여 목표 대비 60%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400만원 대 가격과 오전 1시라는 늦은 방송시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날 루악 오디오를 구매한 '오팔세대' 비중은 60%를 육박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높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소비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오팔세대'들에게 홈쇼핑 프리미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TV홈쇼핑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년층 고객들의 프리미엄 상품 구매 플랫폼 역할을 확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