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열린시민대학 일반인 수강신청 전체 70% 차지

      2020.01.04 19:30   수정 : 2020.01.04 1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시범 운영에 들어간 울산열린시민대학이 수강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직업·학력·연령별 다양한 회원가입 및 고른 신청률을 보이면서 원활한 출발을 알렸다.

4일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임진혁)에 따르면
연구원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3개 과목(Python, R, Excel)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12월 9일~22일까지 온라인으로 회원가입 및 수강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총 회원 수는 469명이며, 3개 과목의 신청현황은 엑셀(Excel) 256건, 파이썬(Python) 191건, 알(R) 173건 등 총 620건으로 집계됐다.


직업별 수강신청현황을 보면 재직자, 일반인 수강신청건수가 전체 70%로 열린시민대학의 교과과정에 재직자와 일반인 수강생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정별로는 Excel 41%, Python 30%, R 28%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성이 높은 Excel 강좌수강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 수강현황에서는 학사 이상인 수강신청건수가 전체 74%로 비교적 고학력자들이 데이터분석관련 과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과정별로는 학사 이상 수강신청자수가 Python 74%, R 77%로 나타나 고학력일수록 Python, R 과목에 대한 수강신청 선호도가 높았으며, Excel 과목의 경우 학사졸업자의 강좌 수강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수강신청현황에서는 20~60대사이의 수강신청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그 중 40대 수강생이 전체 30%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40대의 데이터과학분야에 대한 학습의욕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울발연 관계자는 “수강신청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교육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범운영을 통한 개선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본 과정에 더욱 내실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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