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이수역 일대, 디지털간판 전면교체

      2020.01.05 18:39   수정 : 2020.01.05 18:39기사원문
지하철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의 지저분한 옛날 간판이 디지털간판으로 전면 교체된다.

서울 동작구는 올해 안으로 사당.이수역 사이의 상점과 전통시장 등지의 낡고 통일되지 않은 간판과 옥외 광고물 등을 디지털 광고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5일 밝혔다.

동작구는 이 사업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놨다.

사업은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간판 교체 대상은 사당로 30길, 동작대로 1길 등 1032m 구간이다. 이 일대에는 건물 100동, 업소 274개가 밀집돼 있다. 이 구간은 사당역과 이수역이 근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그러나 거리 간판이나 옥외 광고물 등은 지저분한체 산만하기 들어서 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주민자치위원장, 상인회, 마을계획단장 등 주민협의체와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지원조직을 구성한뒤 간판, 옥외광고물 등의 디자인, 관련 분야를 재생시키기로 했다.

동작구는 먼저 관련 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뒤 오는 3월에는 광고물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4~6월 간판디자인을 하고 11~12월까지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옥외광고물을 사당동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곳곳에 설치한다.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기존 옥외광고보다 화질이 선명해 몰입감이 뛰어나고 맞춤형 광고가 가능해 소상공인 경영여건을 개선해 주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동작구가 설명했다.


김유섭 가로행정과장은 "동작구는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선진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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