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처럼 쫀득” 제주도, 신품종 ‘젤리토마토’ 보급 나서

      2020.01.06 19:50   수정 : 2020.01.06 19:5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과육이 부드럽고 껍질이 얇아 입안에 걸리지 않고 젤리처럼 쫀득한 신품종 젤리토마토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7일 시설원예실증하우스에서 신품종 방울토마토 ‘CF옐로젤리’와 ‘CF젤리’ 등 2품종에 대해 서부지역 소득작목 가능성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제주 서부지역에는 90여 농가 35ha에서 일반토마토와 대추형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젤리토마토는 당도가 9브릭스로 방울토마토 보다 높고 입안에 껍질이 남지 않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나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이 먹기 좋아 도외 지역에서는 고급 레스토랑 식자재로 이용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젤리토마토 생육과 상품성을 평가 후 토마토 재배농가들의 재배의향을 조사할 예정이며 또한 제주시내 하나로마트에 납품하여 소비자 반응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