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 美 공략..."최대 21시간까지 음악 재생"

      2020.01.21 11:00   수정 : 2020.01.21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 톤 프리는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뛰어난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풍부한 저음, 깨끗한 중·고음, 입체감 있는 음향 등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고 디지털 소음도 줄여 소리 왜곡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이어폰을 보관·충전해주는 케이스에 대장균 등 유해 성분을 줄이는 'UV(자외선)나노' 기능도 탑재했다.

배터리 성능도 뛰어나다.
이 제품은 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이어폰을 완전히 충전했을 경우 연속 6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이어폰뿐 아니라 케이스까지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2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탑재된 음성 마이크와 소음제거 마이크는 음성과 외부 소음을 각각 인식한 후 소음만 줄여줘 상대방에게 더 또렷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생활 방수가 가능한 'IPX4(International Protection)' 방진·방수 등급도 갖춰 사용자는 등산, 웨이트 트레이닝 등 땀이 많이 나는 활동을 할 때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이 제품을 국내 시장에 최초 출시한 데 이어 올초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우 LG전자 HE사업본부 AV사업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사운드는 물론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LG 톤 프리'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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