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무안군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협약
2020.02.07 18:00
수정 : 2020.02.07 18:00기사원문
이 단지는 오룡피에프브이가 사업을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양 후 무안군과 협의를 진행한 다음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무안군이 운영한다.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 혜택이 주어진다. 관계법령 개정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 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가 의무화됐다. 다만 전체 입주예정자들에게 사전 안내와 동의절차 등을 거쳐 관할 지자체와 설치 조건 등을 합의한 후에야 개원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 어린이집을 개원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경기도, 서울시 등 전국 광역, 기초지차체 등과 사전 업무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6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한 바 있다.
대우건설 안상태 마케팅실장은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공 보육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 34, 35블럭에 위치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