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친절도 점검’…전주시 시민모니터단 150명 활동

      2020.02.18 13:12   수정 : 2020.02.18 13: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 전주시가 대중교통 친절도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 모니터단 15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이용만족도를 시민이 직접 평가해 실제 이용객 입장에서 버스타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운행 및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만족도와 서비스 향상에 도움주기 위해 ‘2020 상반기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을 위촉했다.

매월 7회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17세 이상 시민 150명으로 구성된 시민 모니터단은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시내버스 운행실태, 친절도, 차량관리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참여조사를 실시해 전체적인 운행만족도 평가를 진행한다.
또 무정차와 급출발, 난폭운전과 불친절, 시설물 훼손 등 불편이 야기된 사항들을 알리면 시는 해당 버스회사에 시정하도록 한다.


시민 모니터단에게는 월 최대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시민이 직접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모니터단 참여 시민들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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