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백화점, 27일 오전 11시부터 마스크 노마진 판매

      2020.02.27 08:19   수정 : 2020.02.27 08:19기사원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브랜드K관에서 27일 오전 11시부터 마스크를 노마진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전날부터 시행된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발맞춰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공영홈쇼핑과 함께 마스크 수급 공적 판매처로 지정됐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마스크 수급대책 대응반‘을 편성해 '행복한백화점 노마진 마스크 판매', '마스크/손소독제 홈쇼핑 방송' 등으로 동참해왔다.

더 나아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가진 오프라인 유통판로채널인 ’행복한백화점 브랜드K관‘을 활용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중기전용백화점인 행복한백화점 4층 브랜드K관에서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코로나19 대비KF94 마스크를 1인당 5개 한정(1개 1000원)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판매 당일 혼잡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체온 확인을 구매자 모두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행복한백화점 4층 브랜드 K관 앞에서 27일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며 고객들의 쇼핑편의와 구매자들 대기시간을 고려해 매대·계산대를 확충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1인당 5개 한정 마스크 5장이 묶음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현금 5000원을 준비하신다면 더욱 빠르게 구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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