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서울·충남·PK 공천발표..이동섭·장기표 단수공천
2020.03.06 19:49
수정 : 2020.03.06 1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전날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발표에서 빠졌던 9개 지역구와 서울과 충남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김해을에는 장기표 전 통합신당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전략공천됐고, 김해갑에는 홍태용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단수 추천 받았다. 울산 북구는 박대동 전 의원이 단수로 추천받았다.
부산 수영의 경우 현역인 유재중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고 경선(권성주·이종훈·전봉민) 지역으로 분류됐다.
부산 진구을과 울산 남갑에서는 현역 의원(이헌승, 이채익)을 포함한 경선이 치러진다. 부산 수영에서는 현역인 유재중 의원을 배제한 채 3자 경선을 펼친다.
유기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서구·동구(곽규택·안병길·정오규)와 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현역인 부산 사하갑(김소정·김척수·이종혁),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였고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현역인 경남 창원 성산(강기윤·최응식)도 경선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밖에 공관위는 이날 옛 안철수계 이동섭 의원을 민주당 우원식 의원 지역구인 서울 노원을에 공천했다.
이어 충남 천안을은 ‘공관병 갑질 논란’을 빚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탈락했고, 신진영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과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