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1세 남성'
2020.03.13 11:02
수정 : 2020.03.13 11:02기사원문
용인시는 13일 수지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21세)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A씨는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며, 이달 9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12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환자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A씨의 부모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한 후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