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모친상 '감염 예방수칙 준수 조문·조화 받기로"
2020.03.13 16:30
수정 : 2020.03.14 12:42기사원문
경기도는 "이 지사의 모친 구호명(89) 여사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향년 88세로 별세했다"며 "빈소는 성남시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문과 조화는 받되 음식은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로, 방명록 작성, 발열 검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문상객 간 대화 및 신체접촉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조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지사의 모친은 이 지사의 동생이 모시고 있다 건강이 악화해 지난 12일 군포지샘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이며, 유족으로 이 지사를 포함해 4남 1녀가 있으며, 이 지사는 고인인 된 형과 누이를 포함해 7남매 중 넷째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