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뉴 아반떼'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

      2020.03.26 09:31   수정 : 2020.03.26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차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 계약 대수가 하루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 1세대 엘란트라에서 이번 7세대까지 역대 아반떼를 통틀어 최단기간 1만대 돌파 기록이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올 뉴 아반떼'의 첫 날 계약대수가1만58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존 아반떼 한달 평균 판매대수 5175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와 비교해도 약 9배에 이른다.
특히 전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32%나 급감한데 이어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악조건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인기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기를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트림을 구성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뉴 아반떼' 입체적으로 조형미를 살린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된 내장 디자인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 적용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첨단 사양확대으로 가성비를 강화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7일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과 함께 신형 아반떼를 론칭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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