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최 대한민국 독서대전 슬로건은 '지금 우리, 책'
2020.03.30 12:58
수정 : 2020.03.30 13:01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신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식 슬로건이 ‘지금 우리, 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금 우리, 책'은 ▷현대사회에서 독서의 진정한 의미와 ▷우리 모두가 책을 통해 나를 찾고 미래를 열어가며, ▷바쁜 일상 속에서 책 한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찾고,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만큼 공식 슬로건 선정을 위해 전국 공모에 나섰고, 접수된 551건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한편 ‘한라에서 부는 독서바람, 전국을 잇다’를 주제로 제주시에서 개최되는 2020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오는 5월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주’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9월 독서의 달에 맞춰 본 행사를 진행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