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선대위 출범…위원장 신구범 전 지사
2020.04.01 00:47
수정 : 2020.04.01 00:4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31일 출범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탄 후보(81)는 이날 오후 제주시 연동 당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공화당은 오직 눈물과 뜨거운 가슴으로,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아스팔트 위에서 태극기를 흔들어 온 민초들의 정당”이라며 선대위 출범을 알렸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맡았다.
문 후보는 공약으로 ▷제주 제2공항 현 입지 반대 ▷탑동신항 조기 완공 ▷제주영어교육도시 확장과 우수 특목고 유치 ▷공군 탐색구조부터 창설 지원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젊은 정치신인 육성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이어 “민주당 후보들은 나라를 망쳐놓고도 계속해서 제주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새빨간 거짓말로 도민을 속이고 있다. 할 말은 하겠다. 민주당의 거짓말 정치를 끝장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