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뮬러스, ‘댕댕이타요'와 유기동물 입양 문화 개선 MOU
2020.05.11 09:19
수정 : 2020.05.11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만들어 가는 예비 사회적 기업 파뮬러스(Famulus)와 프리미엄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댕댕이타요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입양 프로세스를 만들어 온 파뮬러스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온 댕댕이타요가 새로운 유기동물 입양 문화와 반려 인프라를 만들어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에는 △입양된 유기동물과 입양 반려인을 위한 이동 서비스 제공 △유기 동물 문제를 알리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캠페인 활동 △더 나은 반려 문화와 반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등이 포함됐다.
댕댕이타요는 더 나은 반려 인프라 구축을 위해 펫 택시 차량 내 반려 용품 전면 비치, 반려인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안심하개 보상’ 제도를 운용하여 이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책임일 다하고 있다.
댕댕이타요 김민주 대표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인간 중심적으로 사고팔거나 선택된다.’라며 “반려동물이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이에 새로운 입양문화에 동참함과 동시에 더 나은 반려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뮬러스의 유기동물 입양 프로세스는 ‘보지 않고 입양하는 입양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생김새를 포함한 유기동물의 정보를 공개하여 입양 공고를 하던 방식과 달리, 입양 당일에 유기동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세한 내용은 파뮬러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