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태원 방문 외국인에도 '긴급 검사명령'
2020.05.14 15:34
수정 : 2020.05.14 15:34기사원문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와 트위터 활용 이같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확실한 방역을 위해 외국인들도 반드시 선별검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이 지사는 외국인 대상 행정명령을 이행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등 5개 외국어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도 지난 4월 24일 이후 이태원, 논현동 방문자는 행정명령에 따라 조속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이날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수가 130명으로, 서울, 경기 등 10개 광역시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70명, 부산 4명, 인천 18명, 경기 25명, 강원 1명, 충북 8명, 충남 1명, 전북1명, 경남 1명, 제주 1명 등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 5명, 양 4명, 성남·수원·부천 각 3명 등 10개 시·군에 25명이 확진됐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5월 10일 코로나19 이태원 집단 감염 관련해 클럽업소 출입자 등의 코로나 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 행정명령을 4월 24일부터 그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과 서울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로서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과 이태원동 및 논현동 방문자를 대상으로 발령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