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개학 첫날 제주 ‘고3’ 5명 코로나19 검사…모두 음성
2020.05.21 13:57
수정 : 2020.05.21 13:5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 첫날이었던 20일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고3 학생 5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결과 등교 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모두 72명으로 집계됐다.
등교를 했지만 교실로 들어가기 전 발열검사에서 열이 높았거나, 수업 중 증상이 나타나 귀가한 학생은 15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 중지 학생과 귀가 학생 87명 모두에게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고했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학생 가운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5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등교 개학 첫날 제주도내 모든 고등학교(제주시 20곳, 서귀포시 10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졌다. 3학년 전체 학급 수는 223개다. 도내 전체 고3 학생 6071명 가운데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에 참여한 인원은 5718명으로 집계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