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올여름 폭염대응 종합대책 본격 가동

      2020.05.31 09:21   수정 : 2020.05.31 09:21기사원문
【동해=서정욱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31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폭염대응 종합대책은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온변화가 크게 나타나며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조치이다.

이에 시는 이 기간 내 TF팀 운영으로 폭염 상황관리체제를 구축,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1332명에 대한 재난도우미를 전담 지정·운영, 폭염 주의보·경보 등 발령 시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체크 등 보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시간 대 초·중·고 학생, 농민, 군인, 건설·산업사업장 근로자 등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 해당 시간 동안은 행사 자제 및 휴식을 유도·권고한다.

또한, 농·어업인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등 담당 부서별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까지 무더위 쉼터 지정 및 시설 점검을 마치고, 9월 30일까지 121개소 무더위쉼터에 대한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시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여름철 기온에 대비해, 유관기관·관계부서와 협력해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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