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광명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순항’
2020.06.07 13:09
수정 : 2020.06.07 13:09기사원문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상을 바꾸는 기후변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1부에서 박시언 학생은 스웨덴의 크레타 툰베리 언니를 광명에 초청하는 영상편지를 발표했고, 양상국 개그맨은 ‘쓰레기 없는 하루살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변화! 왜 광명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미니 특강을 진행했다.
박승원 시장은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기후에너지센터 설립, 에너지협동조합 운영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구나 오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는 협약을 맺었다. 광명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그린뉴딜정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부는 ‘광명의 기후변화 이야기’, ‘기후변화를 역행하는 우리의 삶’,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광명! 미래는?’ 을 주제로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콘서트 사회는 기상 캐스터이자 날씨 칼럼리스트인 맹소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한편 광명시는 10명만 모이면 찾아가는 ‘우리동네 기후변화 시민교육’을 제공하고, 공동주택에서 매월 10일 밤 10시에 10분간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