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경복대 우당대상 수상

      2020.06.07 21:17   수정 : 2020.06.07 21:17기사원문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가수(실용음악과 10학번)가 5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앞 광장에서 열린 경복대학교 개교 28주년 기념식에서 제12회 우당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복정신 및 설립이념 낭독, 기념사, 우당대상 및 단체개인 포상, 표창장 수여, 교수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복대는 임영웅 가수를 자랑스런 경복인으로 선정해 우당대상을 수여했다.

그는 깔끔한 외모에 훤칠한 키, 부드러운 제스처와 가창력으로 미스터트롯 경연 프로그램에서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중 25.32%인 137만4748표를 얻어 막판 뒤집기로 미스터트롯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실용음악과 졸업생으로 학교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우당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영웅은 수상소감에서 “제 꿈을 키워주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교수님과 실용음악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학교에 감사하다”며 “오늘 받은 상금 500만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실용음악과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또한 부문별(취업률, 재학률, 산학수익률, 우수논문, 국가고시 합격률, 강의평가 우수교원 등) 공적을 달성한 교직원에게는 각각 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교육발전에 기여한 김정수 간호학과 교수, 정순오 공간디자인과 교수, 장현희 뷰티매니저과 교수는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학교 명예를 빛낸 임영웅 가수에게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28년 강건한 청년으로 성장하는데 헌신한 수상자와 교직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대학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 2018, 2019년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대학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 ‘100% 취업보장형 학과 완성’, ‘인공지능(AI)기반 학생성공센터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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