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상생일자리박람회 개최
2020.06.22 09:58
수정 : 2020.06.22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광주상생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7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광주상생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방식으로 운영되며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박람회는 먼저 공식운영사이트를 통해 22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광주 소재(화순, 장성 등 인근지역 포함) 우수기업, 명품강소기업 등의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구직자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서류접수가 가능하다.
이어 7월 8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면접은 기업의 형편에 따라 화상면접과 비화상면접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화상면접은 박람회 행사일인 7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의 방문시간대를 분산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나눠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장에서 화상으로 자신이 지원한 기업과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화상면접을 신청하지 않은 기업은 기업 자체적으로 일정을 정해 비화상면접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온라인박람회로 변경해 지난 5~6월 2회에 걸쳐 개최하고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다양한 분야와 업종의 일자리를 한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취업이 절실한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한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