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최악은? '대답만女' vs '스킨십男'
2020.06.27 13:01
수정 : 2020.06.29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개팅에 나갔는데.. 이런 비매너가?!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데이트’가 솔로 남녀 2만1000여명에게 ‘소개팅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먼저, 남성은 ‘질문 없이 대답만 하는 상대’가 최악의 상대 1위(39%)로 나타났다. 2위(18%)로는 ‘시간 약속 어기는 상대’, 3위(16%) ‘ 신경 쓰지 않은 옷차림의 상대’, 4위(15%) ‘ 계산 안 하려는 상대’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성은 ‘노골적인 질문, 은근히 스킨십하는 상대’를 소개팅 최악의 상대 1위(38%)로 꼽았다. 이어 2위(20%)는 ‘질문 없이 대답만 하는 상대’, 3위(16%) ‘신경 쓰지 않은 옷차림의 상대’ , 4위(14%) ‘계산 안 하려는 상대’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화라는 것 자체가 오고 가야 하는데 나만 질문하면 그냥 관심이 없다는 표시 같다. ”, “시간은 기본. 안 지키는 사람은 다른 것도 안 지킬 가능성이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정오의데이트는 가까운 곳에 사는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동네 친구 찾기부터 코로나 국면에 맞춰 선보인 보이스 챗, 원하는 조건을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이상형 검색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이성을 연결해 주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