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리눔 톡신 유럽 판매허가 신청 완료

      2020.06.30 17:16   수정 : 2020.06.30 17:16기사원문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해 1월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크로마(Croma)와 함께 폴란드, 독일 임상 3상(Bless 1,2)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허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 작업을 진행해 지난 29일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신청서 제출을 마쳤다.



휴젤 측은 신청서 제출 후 허가까지 약 1년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중순 유럽 판매 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럽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다. 미국과 함께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다.

유럽내 유통은 크로마가 담당한다.
크로마는 더마 필러를 비롯해 스킨케어 제품, 리프팅 실 등을 생산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이다.


크로마와 휴젤은 오는 2025년까지 유럽 보툴리눔 시장 점유율 10~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유럽은 중국, 미국과 더불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이끄는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이번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은 휴젤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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