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몽골인들 집단폭행 발생..피해자 1명 의식불명
2020.07.08 21:08
수정 : 2020.07.08 2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몽골인간 집단폭행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폭행 피해를 입은 남성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피해자 A씨를 폭행하고 도주한 몽골인 4명을 입건하고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건은 지난 5일 오전 7시께 서울 중구의 한 편의점 앞 길에서 술을 마시던 몽골인 10여명 중 2명이 시비가 붙어 시작됐다.
이후 싸움이 커져 몽골인 4명이 피해자 한명을 주먹과 발로 집단 폭행했고, 의식을 잃은 피해자는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현재까지도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폐쇄회로)TV로 동선을 파악해 피의자 4명을 모두 추적 검거해 수사 중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