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가상자산 정보보털 ‘쟁글’에 40억 투자
2020.07.16 16:54
수정 : 2020.07.16 16:54기사원문
쟁글은 국내외 블록체인·가상자산 업체로부터 공시 정보를 수집한 뒤, 자체 검증과정을 거쳐 공유하는 서비스다. 주로 가상자산의 토큰 거래·지갑구조·거래량 등의 정보를 투자 지표로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쟁글은 서로 다른 대륙 및 언어권에 있는 투자자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간 정보 공유가 원활하도록 공시 표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쟁글은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유럽권, 미주 기반 60여개 가상자산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쟁글에서는 약 800개가 넘는 프로젝트 정보 공시를 볼 수 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자산 시장 확대 및 제도권 편입을 눈앞에 두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정보 인프라를 발전시키고, 안정적으로 제도권까지 확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