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수문 연 국내 최대 소양댐

      2020.08.05 15:45   수정 : 2020.08.05 15:58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 국내 최대 다목적댐인 춘천 소재 소양댐이 5일 3년만에 수문을 모두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5일 수자원공사 소양댐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방류는 소양댐이 홍수기제한수위 EL 190.3m를 넘은 190.33m를 기록하자, 이날 한강홍수통제소 등과 방류 시기 등 검토후, 이날 오후 3시 3년만에 모든 수문을 열었다.


소양댐 관계자는 “홍수기 제한기준은 EL 190.3m이며, 상시 만수위는 EL 193.5m다”라고 말했다.



이날 3시에 방류된 물이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시각은 약 16시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양댐은 지난 1973년 10월준공된 댐으로 댐높이 123m, 제방길이 530m, 저수량 29억톤, 발전용량 20만kw/h로 인제 양구까지 60km의 긴 물길을 이루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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