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건기식시장..CJ올리브영 ‘건강 새로고침’ 캠페인 전개
2020.08.06 09:23
수정 : 2020.08.06 09:23기사원문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슬리밍 제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5% 신장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층이 2030 세대로 확장되는 동시에, 다양한 종류와 합리적인 가격, 접근성 좋은 채널을 바탕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바이러스에 대항할 면역력을 키우려는 소비자가 늘며 유산균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30% 급격히 증가, 건강기능식품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에는 필요한 부분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기능별 건강기능식품도 각광받고 있다. 밀크시슬, 루테인, 엽산 등 기타건강기능식품은 같은 기간 3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비타민은 28%, 항산화·면역 강화 상품은 25% 신장하며 뒤를 이었다.
CJ올리브영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건강 새로고침’을 콘셉트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강기능식품 주요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건강 새로고침’ 캠페인에서는 새로고침을 뜻하는 컴퓨터 단축키 ‘F5’처럼 △Faith(꼼꼼한 품질 검증,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고 살 수 있는) △Fit(나에게 딱 맞는) △Functional(다양한 기능) △Fast(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빠르게 구매 가능한) △Feel(기분 좋게 건강을 관리하는)의 다섯 가지 키워드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월 다른 콘셉트로 기능별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고객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운영하는 상품의 기준을 기능에 따라 더욱 세분화하고, 전국 매장에서는 고객 쇼핑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능별 상품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8월 한 달간 ‘건강 새로고침’ 기획전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달에는 활력케어, 스페셜케어, 눈과 간 건강을 위한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