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한층 탄력

      2020.08.07 14:42   수정 : 2020.08.07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김도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세수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상황에서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는 주민의 삶의 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사업에 투자 된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지원사업은 고 지정환 신부가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공장(1967년)이 세워진 ‘임실치즈’의 발자취와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축산발전기금 등 50억원의 사업비로 1,320㎡ 규모에 지정환신부 역사관, 전시실, 체험실, 커뮤니티실 등을 구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중화시설에 따른 건축면적 증가(1,686㎡), 전시공간 및 콘텐츠 보강 등으로 30억원의 사업비 증액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한국치즈의 메카로서 위상 강화와 임실N치즈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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