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라인업 5종으로 확대
2020.08.20 09:40
수정 : 2020.08.20 09: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생선구이' 출시 1주년을 맞아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임연수구이'와 '비비고 꽁치구이' 등 비비고 생선구이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생선구이 2종은 소비자 선호도는 높지만 손질과 조리가 번거로웠던 생선 메뉴다.
비비고 임연수구이는 껍질이 바삭해 생선구이 전문점의 단골 메뉴로 꼽히는 임연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전자레인지뿐만아니라 에어프라이어로도 조리가 가능해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생선살의 임연수구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비비고 꽁치구이는 큰 뼈를 없애고 생선살을 먹기 좋게 펼친 상태로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내, 가시 발라내는 불편과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사과추출물로 꽁치 특유의 비린내를 잡으며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가자미구이 3종을 선보이며 '비비고 생선구이'를 연 매출 1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육류 위주인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수산가공 제품으로 시장 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1년간 비비고 생선구이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집중해 온 것에 이어 이제는 다양한 생선구이 메뉴를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수산 HMR을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문화 확대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