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2020 개인정보 보호 연차보고서' 발간
2020.08.24 12:00
수정 : 2020.08.24 12:00기사원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지난 1년간 성과와 활동 내용을 담은 '2020 개인정보 보호 연차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47개 정부 부처와 17개 광역 시·도 등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성과와 함께 국제기구, 유럽, 미주, 아시아 등 해외 주요 국가의 정책 동향 등을 담았다.
개보위는 2019년을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 있어 큰 틀이 바뀐 한 해로 평가했다.
데이터 3법 개정 추진, 국외사업자에 대한 국내대리인 지정제도 신설, EU 적정성 결정 대응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도가 높았다.
연차보고서는 이를 반영해 △제1편 개인정보보호 주요 현황 △제2편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성과 △제3편 기관별 주요 실적 △제4편 해외 동향 등 총 4편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5일 개정 데이터3법 시행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관련법 연혁'과 함께 '개정 데이터3법 주요내용' 인포그래픽을 부록에 실었다.
강유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데이터 활용의 의미가 큰 만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는 사회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