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뮤지컬 킹키부츠 AR 콘텐츠 출시

      2020.08.30 10:53   수정 : 2020.08.30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U+A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AR 콘텐츠는 킹키부츠 주요 공연곡, 댄스 챌린지,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AR 오르골 영상 2종이다.

이석훈, 강홍석 배우가 대표곡 'Raise You up', 최재림 배우가 'Land of lola'를 소화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볼 수 있다.

AR 댄스 챌린지 영상도 눈에 띈다.
찰리 역의 이석훈과 김성규, 롤라 역의 박은태, 최재림, 강홍석까지 5명의 주연배우들이 뮤지컬 메인곡 'Raise You up'에 맞춰 선보이는 댄스 영상 5종이 제공된다. 배우들과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 콘텐츠도 각 배우별 5개의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AR 서비스는 공연 현장과 U+AR 앱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공연장 기둥에 있는 배우들의 포스터 및 프로그램북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새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박은태 배우의 경우 U+AR 앱으로 프로필 사진을 스캔하면 숨겨진 콘텐츠가 나타나기도 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는 대형 뮤지컬 킹키부츠가 U+AR이라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들과 협업을 통한 5G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고, 이러한 활동들이 문화예술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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