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기관들, 블록체인 속속 도입

      2020.08.31 07:49   수정 : 2020.08.31 07: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기관들이 속속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터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 보안 및 유연성을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미국 연방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재무부 등 연방기관들이 속속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다.

FDA는 2017년 H1N1 돼지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각종 바이러스 데이터 추적용으로 사용중이다. FDA는 또 블록체인을 활용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식품 관리 시스템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위협을 추적 및 관리하고 제약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미국 재무부의 재무혁신실(FIT)도 모바일 장치 추적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중이다. 미국 보건 복지부(HHS)는 역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대량 구매력을 높이고, 보고 부담을 줄이는 한편 업계 파트너의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 업체 거래에 대한 기록 관리를 개선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 역시 쇠고기 공급망을 추적하는 블록체인 회사 비프체인과 협력 중이다.


"비트코인, 2만달러 돌파에 1년 걸릴 수도"

비트코인(BTC) 가격이 2만달러를 돌파하는데는 1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과거 비트코인 시장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의 비트코인 상승 추기가 300일을 넘어섰다며, 비트코인 2만달러를 돌파하는데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시장 전문가 댄 테피로(Dan Tepiero)를 인용해 " 비트코인에서 인내심을 가질 준비를 하라"며 "업사이클은 실행하는 데 더 오래 걸리며, (1만달러대)가격이 깨지는데 6-12개월이 남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中은행업협회, 무역금융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중국 은행업협회가 무역금융 거래를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은행업협회는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공상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교통은행과 함께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거래 플랫폼은 데이터의 투명성과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통해 은행의 무역금융업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체인링크, 코넬대 블록체인 오라클 솔루션 DECO 인수

체인링크가 코넬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개인정보 보호 오라클 솔루션 DECO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코텔대와 디지털 보안 회사 RSA의 수석 과학자아리 주엘(Ari Juel)이 공동 개발한 DECO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협상으로 아리 주엘은 DECO 인수와 동시에 체인링크 랩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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