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극단적 선택 암시글 뒤 위중상태 발견

      2020.09.01 13:15   수정 : 2020.09.01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음란 동영상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논란을 겪고 있는 여행정보 플랫폼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가 1일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조 대표의 지인이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인 그를 발견됐다.
그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더는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은 가족끼리만 해 달라”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남겼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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