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민주통합당 비례후보 출신 외식업체 대표 성폭행 혐의 기소

      2020.09.04 09:05   수정 : 2020.09.04 09:05기사원문

지난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외식업체 대표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0일 안모씨를 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안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A씨에게 따로 만난 뒤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안씨를 불구속으로 입건해 지난 3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다.


안씨는 민간 싱크탱크 근무 이력과 컨설팅업계 경력 등을 내세워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으나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다.
이후 민주당 비상근 부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는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안씨의 첫 재판은 이달 24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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