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차량 피해 손해액 약 163억

      2020.09.04 14:59   수정 : 2020.09.04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약 160억원 규모의 차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오전 9시 기준)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태풍 마이삭 관련 차량 피해건수는 7272건으로 추정손해액은 약 163억원이다.

태풍 마이삭의 경우 강풍을 동반하다 보니 차량 침수 피해보다는 비래물에 의한 차량 파손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한 태풍 '하이선'이 다음주 국내 상륙할 것으로 보여 태풍으로 인한 차량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월9일부터 8월14일까지 이어진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피해는 약 86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침수피해가 많아, 상대적으로 추정손해액이 컸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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