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86억 투입...이달 말 준공

      2020.09.08 09:48   수정 : 2020.09.08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철원=서정욱 기자】 철원군은 한탄강 관광인프라 구축과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The galaxy bridge)가 오는 9월 말 준공될 계획이다 고 8일 밝혔다.

8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되는 한탄강 은하수교는 국비 등 총사업비 86억 원이 투입됐다.

이에, 철원 9경 중의 하나인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에 위치하며,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 주변관광지를 이어주는 소통의 길이 된다.

총연장 180m, 폭원 3m의 주탑, 비대칭 현수교(보도교)이며, 주탑의 높이가 54m로 철원군의 상징요소인 두루미를 형상화하며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는 한탄강 최고의 주상절리인 송대소와 더블어 국토 내륙의 유일한 화산강인 한탄강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잘 반영한 특화된 명품관광지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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