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생활 실천…제주에너지공사, ‘1.5℃’ 카페 개장

      2020.09.09 15:50   수정 : 2020.09.09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 없는 섬 제주(카본 프리 아일랜드)’의 실현을 위한 소통공간인 ‘에너지·소통·공감 카페’ 4개소를 9일부터 단계적으로 개점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소통·공감 카페’는 제주도와 공사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한 것이다. 대상지는 지난 4월부터 전문가 의견 수렴과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1호점 ‘1.5℃’(거인의 정원, 제주시 아라동)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발걸음’이란 주제로 지난 9일에 개장했다.
‘1.5℃’ 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억제선을 의미한다.
카페 내부는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사진 전시와 함께, 탄소발자국 줄이기 활동과 탄소 저감 제품 체험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또 지역 내 기업·환경단체·도민이 회의·교육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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