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의 AI 9대 R&D 성과 공개
2020.09.21 09:38
수정 : 2020.09.21 09:38기사원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0 인공지능연구소 테크데이'를 22일 개최해 AI 연구개발(R&D) 성과물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ETRI AI연구소는 이날 연구개발하고 있는 인공두뇌 엑소브레인 등 9개 분야 핵심기술을 발표하고 14개 기술개발 성과를 시연한다.
ETRI는 AI 관련 기업 등과 기술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9대 핵심기술은 △시각지능 연구개발과 응용 △엑소브레인, 한국어 언어이해 및 질의응답 기술 △언어학습을 위한 음성대화처리 기술 △자율성장 AI 기술 △메모리 중심 고성능 컴퓨팅 기술 △AI프로세서 △자율주행 AI 기술 동향 및 ETRI의 다중센서 융합 AI 적용 자율주행 기술 △휴먼케어 로봇을 위한 소셜상호작용 기술 및 실내외 로봇자율 주행기술 △착용형 근력보조 기술 등이다.
ETRI는 지난해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이란 연구원 비전을 설정하고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AI연구소를 신설했다. 그동안 인공두뇌 엑소브레인, 자동통역서비스 지니톡, 고성능 AI반도체 알데바란, 영상이해서비스 딥뷰, AI기반 교육서비스 지니튜터 등을 개발했다.
이윤근 AI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AI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향후 ETRI만이 연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대형성과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