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명절 지원금 6억여원 전달
2020.09.22 13:15
수정 : 2020.09.22 15: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22일 부산시청에서 올해 추석 명절 지원금 6억여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정성으로 조성된 이번 지원금은 부산지역 16개 구군 및 부산동구쪽방상담소, 부산진구쪽방상담소의 추천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1만2002가구에 전달된다.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지역 기업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BNK금융그룹 5억원, 한국주택금융공사 1억 2000여만원, 한진중공업임직원일동 1900만원 등의 기부금은 저소득계층 및 사회복지기관에 명절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된다. 또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지역 16개 구(군)을 통해 모금된 성금 1억400만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지역 소외계층은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있다"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기업들이 모아준 성금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