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고객 및 직원 대상 코로나 보험 무상지원

      2020.09.24 12:32   수정 : 2020.09.24 12: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충전소 직원들을 보호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코로나 보험을 무상 지원한다.

SK가스는 25일부터 LPG 1t트럭 운전자 및 충전소 이용 고객과 충전소 직원들을 위해 DB손해보험, 에스아이엠지(SIMG)를 통해 코로나19보험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SK가스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봉고아빠 힘내세요' 프로그램 참여자 중 '연료비 응원 프로그램'에 신청 완료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SK가스 충전소 이용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확진 시 간염 경로와 관계없이 일 최대 10만원, 최대 10일까지 영업 손실 비용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SK가스 LPG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과 충전소 직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보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에코 가드 충전소 보험'을 통해 SK가스 LPG멤버십인 '행복충전'에 가입한 승용차 고객과 충전소 직원들이 SK가스 LPG충전소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 최대 10만원, 최대 10일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SK가스는 지난 7월 세스코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충전소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SK가스 에코가드' 인증 제도를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들과 직원들이 안전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찬일 SK가스 에코 에너지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당사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보험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객들과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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