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윤리감사관 첫 개방형 공개모집

      2020.09.28 13:42   수정 : 2020.09.28 1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법원은 올해 개방형 직위로 전환된 정무직 윤리감사관을 첫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법원의 윤리감사업무를 총괄하는 윤리감사관은 차관급으로 임기는 2년(연임 가능)이며, 연임가능하다.

대법원은 법관에 대한 윤리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법관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윤리감사관을 법원행정처 차장 직속 기구에서 대법원장 직속 기구로 위상을 강화했다.



윤리감사관 자격은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국영·공영기업체 등 공공기관 또는 법인에서 법률 또는 감사 관련 사무 종사 △공인된 대학의 법률학 조교수 이상 등의 각 직위를 합산해 10년 이상 재직했던 사람이다. 응모 접수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23일까지다.

오는 11월 하순경 내부위원 2인, 외부위원 5인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비공개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께 2인 이상의 최종 후보자를 발표한다. 대법원장은 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임명한다.
임기 개시일은 2021년 2월9일이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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