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바람 에너지스쿨' 참여학생 7만명 넘어

      2020.09.28 15:09   수정 : 2020.09.28 15: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미래 세대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 프로그램 '신바람 에너지스쿨'을 진행한다.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한수원을 포함한 7개 전력그룹사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는데, 현재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6만9902명이다. 올해는 1만8330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교육 소외지역 학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교육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에 기초한 복합형 실시간 학습과 AR, VR 등 콘텐츠를 활용한 비방문형 현장탐색 프로그램이 보완됐다. 온라인 교육 뿐아니라 오프라인 교육을 원하는 곳에는 현장방문형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오는 12월까지 중학교 자유학년제, 초등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운영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신바람에너지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상우 한수원 홍보실장은 "많은 학생이 신바람 에너지스쿨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념 및 원리, 활용사례 등을 배우기를 바란다.
이들이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및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미래 에너지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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