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숙박단지, 야경명소로 재탄생

      2020.10.08 08:45   수정 : 2020.10.08 08: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경주시 불국숙박단지가 조명 테마거리 조성으로 야경명소로 거듭난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경주 불국지구 관광특구의 '불국숙박단지 조명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관광특구별 관광콘텐츠를 개발·육성하고 외국인 관광편의 기반을 확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불국숙박단지 조명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경주 불국지구의 숙박단지, 상가 및 공원의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밝고 쾌적한 야간조명 테마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천년고도 경주 불국지구 관광특구가 신라의 아름다운 야경체험으로 힐링과 추억을 간직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불국지구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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