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 26일개시
2020.10.25 10:34
수정 : 2020.10.25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새희망자금 확인지급을 위한 현장접수센터를 오는 26일부터 11월6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접수센터는 시민 편의를 위해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등 3개 구청에 설치된다. 현장접수센터에서 접수신청과 이의신청이 모두 가능한데, 접수신청은 26일부터 11월6일까지, 이의신청은 11월2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다.
현장접수센터 운영 첫 주인 10월26일부터 30일까지는 원활한 신청과 접수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 6번, 27일은 2, 7번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둘째 주 및 이의신청 기간에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새희망자금 확인지급 대상은 추석 전 신속지급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중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 자료로 지원 대상 확인이 어렵거나 온라인 접수가 힘든 취약계층 등이다.
최종 확인을 거쳐, 작년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보다 감소한 일반업종 지급 대상자에는 100만원을, 집합금지 대상인 PC방, 노래연습장 등 9종의 특별 피해업종에는 매출 감소와 상관없이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현장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매출감소 증빙서류 등이다. 신청 관련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새소식 메뉴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확인지급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온라인(새희망자금.kr) 지급신청 및 이의신청은 9월24일부터 접수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