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7명 시상
2020.11.02 18:48
수정 : 2020.11.02 18:48기사원문
행사는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출입자 확인용 QR코드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착석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치러졌다.
이 총장은 "올해 코로나19가 모든 이슈의 블랙홀이 됐지만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크고 작은 경사가 끊이지 않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3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생 취업 지원과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동아 브랜드 개발,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계승·발전, 노사관계 정상화 등 미래 100년을 향한 청사진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뜻깊은 개교 74주년을 23만 동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의 자랑인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개교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아 웅비하는 동아의 모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이사와 김미애 부산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 김봉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기초원천연구정책관),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 고현석 육군 3포병여단장(준장) 등 7명이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인 교원에게 시상하는 석당학술상 '학술상' 부문은 노희태(체육학과) 교수와 김오연(식품영양학과) 교수, '특별상' 부문은 진병래(응용생물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학교의 미래를 빛낼 재학생에게 주어지는 '동아미래인재상'은 정민기씨(의약생명공학과 2년)에게 돌아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