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日·인도·스페인산 스테인리스스틸바 반덤핑관세 연장

      2020.11.13 17:07   수정 : 2020.11.13 17: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3일 일본·인도·스페인산 스테인리스스틸바에 대해 향후 3년간 3.51~15.39%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3개국 스테인리스스틸바는 2017년 6월부터 3.56∼15.39%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 중이다.

이날 무역위원회는 제406차 회의를 열어 일본·인도·스페인산 스테인리스스틸바의 덤핑방지관세부과 종료재심사 건에 대해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종료할 경우 덤핑 및 국내산업 피해가 지속되거나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3.51~15.39%의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무역위원회가 이번 최종 판정결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통보하면 기획재정부 장관은 조사 개시일(2020년 1월23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편, 이날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종료재심사 및 중국산 옵셋인쇄판 종료재심사 등 2건의 진행중인 반덤핑조사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무역위원회는 공청회 및 현지실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 여부를 내년 1월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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