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IBK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2020.11.19 15:24   수정 : 2020.11.19 15: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오는 20일 모든 국외 지점의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IBK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외 지점에서는 고객 위험 평가와 의심거래 추출, 모니터링 등을 자동으로 실시한다. 국내 본점에서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욕, 런던, 도쿄, 홍콩 등 모든 국외 지점에 시스템을 도입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일원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게 이행·관리·감독 수준을 강화했다고 기업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은 새롭게 문을 열 국외 지점에도 현지 금융감독 체계, 자금세탁방지 법령 등에 맞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자금세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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