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러브오픈 모금 5억원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2020.12.11 12:24   수정 : 2020.12.11 12: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이하 스카이72)가 10일 바다코스에서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 2020’을 통해 모금된 기금 5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에 전달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기부심리 위축을 우려해 지난해보다 2억원을 더해 성금 규모를 확대했다. 전달식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련인사만 배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치러졌다.



스카이72는 2005년 개장부터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스카이72 러브오픈’을 열어 올해까지 총 89억 3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11월 마지막주 일요일 바다코스(오션, 클래식, 레이크) 전체 매출액을 포함해 캐디 및 임직원 기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 등으로 조성됐다. 모금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제백신연구소(IVI), 월드비전, 대한적십자사,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등 60여개 사회사업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스카이72는 올해 초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또 네스트호텔과 함께 대구 경북 및 인천지역 의료기관에 약 1만 8000여명 분량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인천 영종, 용유 전체 초등생 6100명에게 위생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스카이72는 코로나19 관련 기부 뿐만 아니라 매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까지 포함, 올해만 약 8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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