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익엔터 '타이니슈터'로 밀리터리 PC 온라인 슈팅 게임 시장 진출
2020.12.14 08:49
수정 : 2020.12.14 08:49기사원문
타이니슈터는 2차 대전 당시 연합군(미국/영국/프랑스)과 추축군(독일/이탈리아/ 일본)을 귀엽게 변형, 개발된 슈팅 게임인 원작 중에서 PC게임의 특징을 살려 캐릭터별 스토리를 강조해 구성됐다.
이용자는 연합군과 추축군 중에서 선택, 지속적으로 몰려드는 적군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살아남는 생존 모드와 이용자들끼리 팀을 형성해 승패를 겨루는 데스 매치 모드, 개인 전 데스 매치 모드 등 세 가지 형태 중에서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기존 슈팅 게임과 비교해 타이니슈터의 차별점은 스위칭 뷰라는 표현에 걸맞게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화면과 일반 FPS에서 자주 쓰이는 조준 화면을 간단한 조작으로 오가면서 필요한 화면을 선택하도록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 일반 탄환의 특성에 튕김 속성, 분리 속성, 유도 속성, 관통 속성 등을 추가로 제공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총알 성향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성을 갖췄다는 점도 특징이다.
타이니슈터는 온라인 PC게임 시장이 급성장 중인 동남아시아를 주요 타겟으로 설정했다. 태국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실크로드 온라인, 헌팅월드, 블루마블, 와라편의점, 루나 온라인 등을 활발하게 서비스하고 있는 갓라이크와도 퍼블리싱 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또 북미 대륙과 유럽 등을 대상으로는 스팀으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최윤화 대표는 “그동안 가상현실 콘텐츠에 집중해서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VR, 워터바이크 VR 등을 개발해 지난 11월26일에는 아프리카TV와 함께 가상현실 e스포츠 시범 대회 글로벌 생중계까지 진행했었다”며 “이제는 멀티 플랫폼 콘텐츠 개발로 거듭나기 위해 PC 버전으로 타이니슈터를 개발했고 곧이어 모바일 및 애플 아케이드용으로 추가 개발해 명실상부한 콘텐츠 개발사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